KBS NEWS

뉴스

[영상] 탁현민 사퇴시기는 언제?…“즉각 사퇴” 촉구 잇따라
[영상] 탁현민 사퇴시기는?…“즉각 사퇴” 촉구 잇따라
여성비하 논란을 빚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오늘(27일)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이 즉각...
[사사건건] “본인 명의 통장도 의심하라”…진화하는 인터넷 사기
[사사건건] “본인 명의 통장도 의심”…진화하는 인터넷 사기
인터넷에 게임 아이디를 팔겠다는 글을 올렸던 김 모(26) 씨가 구매를 원했던 사람에게 게임...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경비원 의로운 희생…주민들 애도 물결
입력 2017.03.21 (12:21) | 수정 2017.03.21 (12:58) 뉴스 12
동영상영역 시작
경비원 의로운 희생…주민들 애도 물결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주말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숨진 한 경비원의 의로운 죽음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선 경비원 아저씨가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환기구를 통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주말 아침,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난 불로 단지 일대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순(입주민) : "막 연기가 콱 들어와요. 그래서 무서워서 얼른 뛰어나왔지."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까지 멈춰선 다급한 상황.

경비원 양명승 씨는 아파트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주민들에게 위급 상황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금미라(입주민) : "(바깥에서) '불이 났다'고 '대피하세요' 하고 남자분이 큰 소리로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주민 6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사이 양 씨의 걸음은 아파트 안에서 그대로 멈췄습니다.

당시 양 씨 화재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층서부터 계단을 오르다가 9층에 왔을 때쯤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양 씨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경비실에 하얀 꽃을 바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경비원 아저씨가 우리들의 영웅이고, 그 뜻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영자(입주민) : "착하고 일도 잘하시고 그렇게 잘했는데 그렇게 인생이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마음이 안타깝죠."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한 경비원의 의로운 희생이 주민들은 물론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 경비원 의로운 희생…주민들 애도 물결
    • 입력 2017.03.21 (12:21)
    • 수정 2017.03.21 (12:58)
    뉴스 12
경비원 의로운 희생…주민들 애도 물결
<앵커 멘트>

주말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숨진 한 경비원의 의로운 죽음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선 경비원 아저씨가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환기구를 통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주말 아침,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난 불로 단지 일대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순(입주민) : "막 연기가 콱 들어와요. 그래서 무서워서 얼른 뛰어나왔지."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까지 멈춰선 다급한 상황.

경비원 양명승 씨는 아파트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주민들에게 위급 상황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금미라(입주민) : "(바깥에서) '불이 났다'고 '대피하세요' 하고 남자분이 큰 소리로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주민 6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사이 양 씨의 걸음은 아파트 안에서 그대로 멈췄습니다.

당시 양 씨 화재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층서부터 계단을 오르다가 9층에 왔을 때쯤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양 씨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경비실에 하얀 꽃을 바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경비원 아저씨가 우리들의 영웅이고, 그 뜻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영자(입주민) : "착하고 일도 잘하시고 그렇게 잘했는데 그렇게 인생이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마음이 안타깝죠."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한 경비원의 의로운 희생이 주민들은 물론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