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선 룰 문제 있어”

입력 2017.03.21 (15:55) 수정 2017.03.21 (1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21일(오늘), 자유한국당의 경선룰에 대해 "문제가 조금 있다"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부터 특례 규정 때문에 한 차례 진통이 있었고, 1차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가 슬그머니 또 언론에 흘려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전국의 지방 다섯 군데를 다니면서 순회연설회를 하기로 했던 것을 사실상 1군데를 제외하고는 다 TV토론으로 대체를 했다"며 "선수가 한창 경기를 하고 있는 중에 룰이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다 안고 가겠다.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룰에 더 이상 구애받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선 "검찰은 남은 사건을 열심히 수사해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것이 임무이기도 하지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검찰의 존재 이유"라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갖춰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강원도청을 찾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림픽 특수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진태 “선 룰 문제 있어”
    • 입력 2017-03-21 15:55:04
    • 수정2017-03-21 16:00:54
    정치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21일(오늘), 자유한국당의 경선룰에 대해 "문제가 조금 있다"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부터 특례 규정 때문에 한 차례 진통이 있었고, 1차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가 슬그머니 또 언론에 흘려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전국의 지방 다섯 군데를 다니면서 순회연설회를 하기로 했던 것을 사실상 1군데를 제외하고는 다 TV토론으로 대체를 했다"며 "선수가 한창 경기를 하고 있는 중에 룰이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다 안고 가겠다.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룰에 더 이상 구애받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선 "검찰은 남은 사건을 열심히 수사해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것이 임무이기도 하지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검찰의 존재 이유"라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갖춰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강원도청을 찾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림픽 특수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