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새만금,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입력 2017.03.21 (15:57) 수정 2017.03.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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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대통령 선거 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1일(오늘) 전북 부안의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 "새만금을 국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면서 "일각에서는 2035년까지 홍콩식으로 개발하자는 말도 있다"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처럼 200만 명의 자족도시로, 규제가 전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규제를 풀고 하면 새만금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재벌들이 갖고 있는 사내유보금이 200조 원이 넘었다"며 "굳이 외국의 투자를 안 받더라도 그 돈만 제대로 유치를 하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 지사는 한편, 호남의 표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지역 언론인들의 질문을 받고는 자신의 부인이 전북 부안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달라질 때가 됐다. 이미 전북에서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됐고, 전남에서도 우리 당 의원이 탄생을 했다"며 "이제 표심이 달라질 때가 되지 않았느냐, 국가의 미래를 보고 판단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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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새만금,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 입력 2017-03-21 15:57:23
    • 수정2017-03-21 16:01:37
    정치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선거 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1일(오늘) 전북 부안의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 "새만금을 국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면서 "일각에서는 2035년까지 홍콩식으로 개발하자는 말도 있다"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처럼 200만 명의 자족도시로, 규제가 전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규제를 풀고 하면 새만금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재벌들이 갖고 있는 사내유보금이 200조 원이 넘었다"며 "굳이 외국의 투자를 안 받더라도 그 돈만 제대로 유치를 하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 지사는 한편, 호남의 표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지역 언론인들의 질문을 받고는 자신의 부인이 전북 부안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달라질 때가 됐다. 이미 전북에서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됐고, 전남에서도 우리 당 의원이 탄생을 했다"며 "이제 표심이 달라질 때가 되지 않았느냐, 국가의 미래를 보고 판단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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