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잠수함 콜럼버스함 한반도 전개

입력 2017.03.21 (16:46) 수정 2017.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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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미군의 전략무기인 핵 추진 잠수함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21일) "미 해군 소속 핵 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SSN 762)이 한미 독수리훈련에 참가 중"이라며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함께 한반도에 전개돼,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취역한 7천 톤급 잠수함 콜럼버스함은, 선체 길이는 110m에 이르며, 사거리 3,100㎞인 토마호크 미사일과 사거리 130㎞의 하푼 대잠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콜럼버스함은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한반도에 전개돼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했다.

핵 항모 칼빈슨함, 장거리전략폭격기 B-1B에 이어 핵 잠수함 콜럼버스함까지 한반도에 전개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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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잠수함 콜럼버스함 한반도 전개
    • 입력 2017-03-21 16:46:28
    • 수정2017-03-21 16:56:27
    정치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미군의 전략무기인 핵 추진 잠수함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21일) "미 해군 소속 핵 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SSN 762)이 한미 독수리훈련에 참가 중"이라며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함께 한반도에 전개돼,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취역한 7천 톤급 잠수함 콜럼버스함은, 선체 길이는 110m에 이르며, 사거리 3,100㎞인 토마호크 미사일과 사거리 130㎞의 하푼 대잠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콜럼버스함은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한반도에 전개돼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했다.

핵 항모 칼빈슨함, 장거리전략폭격기 B-1B에 이어 핵 잠수함 콜럼버스함까지 한반도에 전개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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