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국무, 다음 달 중순 러시아 방문 예정”

입력 2017.03.21 (17:17) 수정 2017.03.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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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4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12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15~17일), 한국(17~18일), 중국(18~19일) 등 아시아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했으나 러시아는 찾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2월 중순 독일 본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측 파트너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처음으로 회담한 바 있다.

미국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출범한 이후 최악의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으나 아직 구체적 변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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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틸러슨 美국무, 다음 달 중순 러시아 방문 예정”
    • 입력 2017-03-21 17:17:18
    • 수정2017-03-21 17:21:19
    국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4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12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15~17일), 한국(17~18일), 중국(18~19일) 등 아시아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했으나 러시아는 찾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2월 중순 독일 본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측 파트너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처음으로 회담한 바 있다.

미국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출범한 이후 최악의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으나 아직 구체적 변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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