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한국 6년·타이완 2년 만에 최고

입력 2017.03.21 (17:56) 수정 2017.03.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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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수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1일 타이완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9,972.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27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한국 코스피도 0.99% 뛴 2,178.38로 마감하면서 2011년 7월 8일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10% 상승한 609.73이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한국과 타이완 주가 상승에 힘입어 2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3,261.61, 선전종합지수는 0.39% 오른 2,043.94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0.37% 오른 24,593.12에 마쳤다. 이는 2015년 7월 31일 이후로 20개월 만에 최고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는 0.57% 오른 10,644.15로 마감하면서 2015년 10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일본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 탓에 하락했다.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0.34% 떨어진 19,455.88에, 토픽스 지수는 0.16% 내린 1,563.42에 장을 마쳤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2.27엔까지 떨어졌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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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증시, 한국 6년·타이완 2년 만에 최고
    • 입력 2017-03-21 17:56:33
    • 수정2017-03-21 18:07:33
    국제
타이완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수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1일 타이완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9,972.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27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한국 코스피도 0.99% 뛴 2,178.38로 마감하면서 2011년 7월 8일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10% 상승한 609.73이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한국과 타이완 주가 상승에 힘입어 2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3,261.61, 선전종합지수는 0.39% 오른 2,043.94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0.37% 오른 24,593.12에 마쳤다. 이는 2015년 7월 31일 이후로 20개월 만에 최고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는 0.57% 오른 10,644.15로 마감하면서 2015년 10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일본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 탓에 하락했다.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0.34% 떨어진 19,455.88에, 토픽스 지수는 0.16% 내린 1,563.42에 장을 마쳤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2.27엔까지 떨어졌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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