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에 축구 한중전 관람객 안전조치 요청”

입력 2017.03.21 (18:23) 수정 2017.03.21 (1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드 배치를 놓고 한중 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한국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오는 23일 중국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중전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측에 우리 국민 관람객의 신변 안전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한국 응원단 지정 관람석 배정과 전용 출입구 설치, 경기 당일 경기장 내외에 대규모 경찰력 배치 조치 등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현지에 '본부-공관 합동 상황반'을 설치하고 축구협회·응원단·교민 대표 등이 포함된 현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관련 사항을 수시 확인·대처할 예정이다.

한중전은 오는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리며 약 200명의 한국 국민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中에 축구 한중전 관람객 안전조치 요청”
    • 입력 2017-03-21 18:23:24
    • 수정2017-03-21 18:41:58
    정치
사드 배치를 놓고 한중 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한국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오는 23일 중국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중전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측에 우리 국민 관람객의 신변 안전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한국 응원단 지정 관람석 배정과 전용 출입구 설치, 경기 당일 경기장 내외에 대규모 경찰력 배치 조치 등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현지에 '본부-공관 합동 상황반'을 설치하고 축구협회·응원단·교민 대표 등이 포함된 현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관련 사항을 수시 확인·대처할 예정이다.

한중전은 오는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리며 약 200명의 한국 국민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