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선보도 자문단 위촉…“공정·객관적인 보도”

입력 2017.03.21 (19:29) 수정 2017.03.21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대선보도 자문단'을 꾸렸습니다.

또 대선 보도를 위한 원칙과 세부 기준도 확정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빨라진 대선 시계.

여당 없는 4당 체제 속에 각당의 경선 열기도 뜨거워지면서, 유권자들에겐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49일 앞둔 오늘, KBS가 대선 보도 자문단을 발족시켰습니다.

언론학자와 정치학자, 법조인, 여론 조사 전문가, 선관위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대선 보도를 검증하고 법적 자문 등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좋은 정보가 좋은 유권자를 만들고 좋은 유권자가 좋은 후보를 선출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조성겸(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KBS가 그런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할 수있도록, 또 객관적으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대선 보도 준칙도 확정했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과(정확성) 정당·후보자들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객관성)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공정성) 등이 큰 원칙입니다.

<인터뷰> 고대영(KBS 사장) : "짦은 시간 안에 각 후보 정책과 공약, 자질을 철저히 비교·검증하고 공정한 대선보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KBS는 이번 대선 방송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꼼꼼히 기록해 선거 백서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대선보도 자문단 위촉…“공정·객관적인 보도”
    • 입력 2017-03-21 19:32:38
    • 수정2017-03-21 19:50:15
    뉴스 7
<앵커 멘트>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대선보도 자문단'을 꾸렸습니다.

또 대선 보도를 위한 원칙과 세부 기준도 확정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빨라진 대선 시계.

여당 없는 4당 체제 속에 각당의 경선 열기도 뜨거워지면서, 유권자들에겐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49일 앞둔 오늘, KBS가 대선 보도 자문단을 발족시켰습니다.

언론학자와 정치학자, 법조인, 여론 조사 전문가, 선관위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대선 보도를 검증하고 법적 자문 등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좋은 정보가 좋은 유권자를 만들고 좋은 유권자가 좋은 후보를 선출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조성겸(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KBS가 그런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할 수있도록, 또 객관적으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대선 보도 준칙도 확정했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과(정확성) 정당·후보자들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객관성)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공정성) 등이 큰 원칙입니다.

<인터뷰> 고대영(KBS 사장) : "짦은 시간 안에 각 후보 정책과 공약, 자질을 철저히 비교·검증하고 공정한 대선보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KBS는 이번 대선 방송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꼼꼼히 기록해 선거 백서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