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공지능 ‘줴이’, 세계 컴퓨터 바둑대회 우승

입력 2017.03.21 (20:20) 수정 2017.03.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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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迅·텐센트)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줴이(絶藝)가 세계 컴퓨터 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21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줴이는 지난 19일 도쿄에서 끝난 일본 전기통신대학배 컴퓨터 바둑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바둑 AI 프로그램 딥젠고(DeepZenGo)를 꺾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16개의 AI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벌였으며 딥젠고는 지난 대회 챔피언이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의 잠재력 테스트를 취지로 창설된 컴퓨터 대결로 '천재 기사' 이세돌을 꺾는 등 세계 최고 AI로 우뚝 선 구글의 알파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줴이는 이달 말 AI와 프로바둑 기사와 대결에 나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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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1 20:20:19
    • 수정2017-03-21 20:34:01
    국제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迅·텐센트)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줴이(絶藝)가 세계 컴퓨터 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21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줴이는 지난 19일 도쿄에서 끝난 일본 전기통신대학배 컴퓨터 바둑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바둑 AI 프로그램 딥젠고(DeepZenGo)를 꺾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16개의 AI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벌였으며 딥젠고는 지난 대회 챔피언이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의 잠재력 테스트를 취지로 창설된 컴퓨터 대결로 '천재 기사' 이세돌을 꺾는 등 세계 최고 AI로 우뚝 선 구글의 알파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줴이는 이달 말 AI와 프로바둑 기사와 대결에 나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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