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광화문 광장의 ‘국민마이크’…정책에 반영
광화문 광장의 ‘국민마이크’…정책에 반영
새 정부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새 정부가 직접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알파고 바둑계 은퇴 선언…“커제 대국이 마지막 시합”
알파고 바둑계 은퇴 선언…“커제 대국이 마지막 시합”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27일 커제(柯潔) 9단과의 대국을 마지막으로 바둑계에서 은퇴한다...

TV엔 없다

프로그램

U-20 월드컵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전직 대통령 4번째 소환…반복되는 비극 ISSUE
입력 2017.03.21 (21:14) | 수정 2017.03.21 (22:01)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전직 대통령 4번째 소환…반복되는 비극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유도 달랐고 검찰 조사에 임하는 모습들도 달랐는데요.

정새배 기자가 역대 전직 대통령의 검찰 출석 모습을 되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KBS 뉴스9 보도(1995년 11월 1일) : "전직 대통령이 비리와 관련된 형사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부끄러운 역사가…."

1995년 11월 처음 보는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 소식은 온 국민에 충격이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직 시 4천억 원 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소환 당일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같은 길을 돌고 돌았고 사고까지 났습니다.

<녹취> 노태우(13대 대통령/1995년 11월 1일)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가는 길에 계란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달 쯤 지나 12.12 군사반란 혐의가 적용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출석하라고 통보합니다.

전 전 대통령은 검찰을 비판하는 이른바 '골목 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녹취> 전두환(11~12대 대통령/1995년 12월 2일) : "검찰의 태도는 더 이상의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

검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고향으로 간지 하루 만에 전 전 대통령을 서울로 압송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은 14년 지난 2009년 되풀이 됐습니다.

검찰은 낙향해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대검찰청으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노무현(16대 대통령/2009년 4월 30일)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21일), 불명예 퇴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 9일만에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헌정사상 4번째.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전직 대통령 4번째 소환…반복되는 비극
    • 입력 2017.03.21 (21:14)
    • 수정 2017.03.21 (22:01)
    뉴스 9
전직 대통령 4번째 소환…반복되는 비극
<앵커 멘트>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유도 달랐고 검찰 조사에 임하는 모습들도 달랐는데요.

정새배 기자가 역대 전직 대통령의 검찰 출석 모습을 되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KBS 뉴스9 보도(1995년 11월 1일) : "전직 대통령이 비리와 관련된 형사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부끄러운 역사가…."

1995년 11월 처음 보는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 소식은 온 국민에 충격이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직 시 4천억 원 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소환 당일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같은 길을 돌고 돌았고 사고까지 났습니다.

<녹취> 노태우(13대 대통령/1995년 11월 1일)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가는 길에 계란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달 쯤 지나 12.12 군사반란 혐의가 적용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출석하라고 통보합니다.

전 전 대통령은 검찰을 비판하는 이른바 '골목 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녹취> 전두환(11~12대 대통령/1995년 12월 2일) : "검찰의 태도는 더 이상의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

검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고향으로 간지 하루 만에 전 전 대통령을 서울로 압송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은 14년 지난 2009년 되풀이 됐습니다.

검찰은 낙향해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대검찰청으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노무현(16대 대통령/2009년 4월 30일)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21일), 불명예 퇴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 9일만에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헌정사상 4번째.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