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먹었길래?”…뷔페서 7시간 먹다 쫓겨난 남성

입력 2017.03.22 (11:49) 수정 2017.03.22 (1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뷔페식당을 찾았던 50대 남성이 식당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월드뉴스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플레밍(51)씨는 무제한 뷔페식당을 찾았다.

플레밍 씨는 주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아 생활할 정도로 경제적 형편은 좋지 않았다. 이에 플레밍 씨는 오랜만에 찾은 식당에서 7시간 동안 50파운드(22~31kg)에 달하는 음식을 먹었다.

플레밍 씨의 먹성에 식당 매니저는 기겁했고, 식사 시간이 7시간을 넘어가자 식당 매니저가 나서 “지금까지 먹은 건 공짜로 해줄 테니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식당 매니저의 말에 플레밍 씨는 "자신을 모욕했다"며 화를 냈고 플레밍 씨는 매니저랑 승강이를 벌이다 결국, 식당에서 쫓겨났다.

심한 모욕감을 느낀 플레밍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식당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까지 준비 중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수익으로 식당에 자주 못 간다. 그래서 내 돈으로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했다”며 “내가 식당에서 겪은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투덜거렸다.

식당 측은 매니저의 행동에 대해 유감과 함께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플레밍 씨는 소송을 통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며 조만간 법정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캡처=월드 뉴스 데일리 리포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마나 먹었길래?”…뷔페서 7시간 먹다 쫓겨난 남성
    • 입력 2017-03-22 11:49:56
    • 수정2017-03-22 11:52:10
    국제
뷔페식당을 찾았던 50대 남성이 식당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월드뉴스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플레밍(51)씨는 무제한 뷔페식당을 찾았다.

플레밍 씨는 주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아 생활할 정도로 경제적 형편은 좋지 않았다. 이에 플레밍 씨는 오랜만에 찾은 식당에서 7시간 동안 50파운드(22~31kg)에 달하는 음식을 먹었다.

플레밍 씨의 먹성에 식당 매니저는 기겁했고, 식사 시간이 7시간을 넘어가자 식당 매니저가 나서 “지금까지 먹은 건 공짜로 해줄 테니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식당 매니저의 말에 플레밍 씨는 "자신을 모욕했다"며 화를 냈고 플레밍 씨는 매니저랑 승강이를 벌이다 결국, 식당에서 쫓겨났다.

심한 모욕감을 느낀 플레밍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식당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까지 준비 중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수익으로 식당에 자주 못 간다. 그래서 내 돈으로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했다”며 “내가 식당에서 겪은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투덜거렸다.

식당 측은 매니저의 행동에 대해 유감과 함께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플레밍 씨는 소송을 통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며 조만간 법정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캡처=월드 뉴스 데일리 리포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