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구원투수로 추대된 날이다. 국민적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밀어붙였다가 영남권에서마저 지지율이 흔들리는 역풍을 맞자, 총선을 불과 23일 앞두고 한나라당이 택한 '위기 탈출 카드'였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오늘로 한나라당은 부패 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1석을 달성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다. 지금은 피의자 신분이 되고 만 박 전 대통령의 화려한 출발점이었던 13년 전 오늘을 다시 보자.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오늘로 한나라당은 부패 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1석을 달성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다. 지금은 피의자 신분이 되고 만 박 전 대통령의 화려한 출발점이었던 13년 전 오늘을 다시 보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때 그 뉴스] 한나라당 새 대표에 박근혜 의원
-
- 입력 2017-03-23 07:01:06
![](/data/news/2017/03/23/3450299_a9G.jpg)
13년 전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구원투수로 추대된 날이다. 국민적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밀어붙였다가 영남권에서마저 지지율이 흔들리는 역풍을 맞자, 총선을 불과 23일 앞두고 한나라당이 택한 '위기 탈출 카드'였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오늘로 한나라당은 부패 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1석을 달성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다. 지금은 피의자 신분이 되고 만 박 전 대통령의 화려한 출발점이었던 13년 전 오늘을 다시 보자.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오늘로 한나라당은 부패 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이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1석을 달성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다. 지금은 피의자 신분이 되고 만 박 전 대통령의 화려한 출발점이었던 13년 전 오늘을 다시 보자.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