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닮은꼴’ 이대훈 “내 외모 평범해”

입력 2017.03.23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뛰어난 태권도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잘 알려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자랑방 손님' 녹화해 참여한 이대훈은 MC 김희철이 "진짜 잘생겼다. 엑소 찬열을 닮은 것 같다"며 연신 칭찬하자 "내 외모는 평범한 편"이라고 답해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이어 MC 박명수가 "나도 평범한 외모다"라고 덧붙이자 김희철은 "내가 명수 형 예전 얼굴을 아는데, 둘이 말하는 평범함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에 박명수는 발끈하며 "70년생 중에서는 평범한 얼굴이다. 동갑내기 연예인은 강호동, 지상렬"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방송 화면에 잡힌 20대 초반 박명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이대훈은 박명수가 "연예인이나 배우 제의가 들어오면 할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배우는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해 김희철로부터 "할 생각은 있나 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이대훈은 이날 녹화에서 발차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가 "태권도 세계랭킹 1위답게 발차기를 보여 달라"고 이대훈에게 제안하자 김희철은 "명수 형 얼굴에 시범을 보여 달라, 한 대 맞으면 잘생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김희철에게도 발차기 시범을 보여줄 것을 권했고 김희철은 "나는 이미 잘생겼다"며 거절했지만 결국 이대훈의 '발 싸대기'를 맞았다.


또 이대훈은 SNS에 직접 남긴 영화 포스터와 명대사를 보여주며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영화를 즐겨 본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기타를 치며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보여 여심을 자극했다.


이날 '자랑방 손님' 녹화에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의 실제 모델이었던 김복준 형사가 출연해 지난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사격의 신' 진종오가 출연해 남다른 금메달 비결과 낚시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박명수와 김희철이 첫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 '자랑방 손님'은 여타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달리 '자랑'을 키워드로 시청자 사연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아날로그 감성 토크쇼다. 박명수와 김희철은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집에서 편안한 의상을 입고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의 '자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자랑방 손님'은 KBS 공식 앱 my-K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청자들은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면서 영상통화, 음성통화, 채팅 등으로 MC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 토크쇼 '자랑방 손님'은 23일(목) 저녁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엑소 찬열 닮은꼴’ 이대훈 “내 외모 평범해”
    • 입력 2017-03-23 10:36:02
    방송·연예
뛰어난 태권도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잘 알려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자랑방 손님' 녹화해 참여한 이대훈은 MC 김희철이 "진짜 잘생겼다. 엑소 찬열을 닮은 것 같다"며 연신 칭찬하자 "내 외모는 평범한 편"이라고 답해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이어 MC 박명수가 "나도 평범한 외모다"라고 덧붙이자 김희철은 "내가 명수 형 예전 얼굴을 아는데, 둘이 말하는 평범함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에 박명수는 발끈하며 "70년생 중에서는 평범한 얼굴이다. 동갑내기 연예인은 강호동, 지상렬"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방송 화면에 잡힌 20대 초반 박명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이대훈은 박명수가 "연예인이나 배우 제의가 들어오면 할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배우는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해 김희철로부터 "할 생각은 있나 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이대훈은 이날 녹화에서 발차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가 "태권도 세계랭킹 1위답게 발차기를 보여 달라"고 이대훈에게 제안하자 김희철은 "명수 형 얼굴에 시범을 보여 달라, 한 대 맞으면 잘생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김희철에게도 발차기 시범을 보여줄 것을 권했고 김희철은 "나는 이미 잘생겼다"며 거절했지만 결국 이대훈의 '발 싸대기'를 맞았다.


또 이대훈은 SNS에 직접 남긴 영화 포스터와 명대사를 보여주며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영화를 즐겨 본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기타를 치며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보여 여심을 자극했다.


이날 '자랑방 손님' 녹화에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의 실제 모델이었던 김복준 형사가 출연해 지난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사격의 신' 진종오가 출연해 남다른 금메달 비결과 낚시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박명수와 김희철이 첫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 '자랑방 손님'은 여타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달리 '자랑'을 키워드로 시청자 사연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아날로그 감성 토크쇼다. 박명수와 김희철은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집에서 편안한 의상을 입고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의 '자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자랑방 손님'은 KBS 공식 앱 my-K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청자들은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면서 영상통화, 음성통화, 채팅 등으로 MC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 토크쇼 '자랑방 손님'은 23일(목) 저녁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