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약 살포…“접촉 주의”

입력 2017.03.23 (11:17) 수정 2017.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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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야생 동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광견병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시민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 개를 집중 살포한다고 밝혔다. 집중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서울 시내 주요 산과 하천으로 50m에서 100m 간격으로 살포된다.

미끼 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 고체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약이 들어 있는 형태다.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 광견병 예방 항체가 형성된다.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이 알레르기와 가려움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접촉을 피하고, 약을 가져가거나 치우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반려동물이 야외 활동을 할 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도록 하고,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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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약 살포…“접촉 주의”
    • 입력 2017-03-23 11:17:26
    • 수정2017-03-23 11:30:50
    사회
서울시는 야생 동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광견병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시민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 개를 집중 살포한다고 밝혔다. 집중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서울 시내 주요 산과 하천으로 50m에서 100m 간격으로 살포된다.

미끼 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 고체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약이 들어 있는 형태다.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 광견병 예방 항체가 형성된다.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이 알레르기와 가려움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접촉을 피하고, 약을 가져가거나 치우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반려동물이 야외 활동을 할 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도록 하고,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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