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북 공약 발표…“靑에 새만금 전담부서”

입력 2017.03.23 (11:48) 수정 2017.03.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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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오늘) 청와대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중추로 만들고,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도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전북 비전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새만금에 필요한 것은 추진력과 예산으로, 청와대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민간에 맡겨두지 않고 공공 주도 매립으로 전환하고, 신항만·국제공항·도로철도 수송체계 등 기본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중심의 연기금·농생명 금융거점을 육성하겠다"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기금과 연계한 산업, 전북의 자산인 농생명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기금운용본부를 근거지로 혁신도시를 서울·부산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탄소 밸리 조성,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정상화 지원,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와함께 "박근혜 정부 4년간 전북 출신 장관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차관 4명이 전부였다"며 "인사차별을 바로 잡아 전북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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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11:48:06
    • 수정2017-03-23 11: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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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오늘) 청와대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중추로 만들고,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도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전북 비전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새만금에 필요한 것은 추진력과 예산으로, 청와대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민간에 맡겨두지 않고 공공 주도 매립으로 전환하고, 신항만·국제공항·도로철도 수송체계 등 기본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중심의 연기금·농생명 금융거점을 육성하겠다"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기금과 연계한 산업, 전북의 자산인 농생명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기금운용본부를 근거지로 혁신도시를 서울·부산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탄소 밸리 조성,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정상화 지원,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와함께 "박근혜 정부 4년간 전북 출신 장관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차관 4명이 전부였다"며 "인사차별을 바로 잡아 전북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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