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북 제재법안 입법 절차 가속화”

입력 2017.03.23 (13:09) 수정 2017.03.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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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새 대북제재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어제(22일, 현지시각) 반ISIS 국제연대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핵 위협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이에 따른 포괄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초당적인 공감대가 미국 의회 내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사회가 협력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전날 북한으로 가는 원유와 석유제품의 수입을 막고 북한의 노동력 국외 송출을 중단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새 대북제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해서는 한국민들이 중국측 조치에 대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조속한 사드 배치를 지지한다고 했다.

또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이야 말로 동맹의 본질이라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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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북 제재법안 입법 절차 가속화”
    • 입력 2017-03-23 13:09:57
    • 수정2017-03-23 13:13:14
    정치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새 대북제재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어제(22일, 현지시각) 반ISIS 국제연대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핵 위협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이에 따른 포괄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초당적인 공감대가 미국 의회 내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사회가 협력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전날 북한으로 가는 원유와 석유제품의 수입을 막고 북한의 노동력 국외 송출을 중단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새 대북제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해서는 한국민들이 중국측 조치에 대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조속한 사드 배치를 지지한다고 했다.

또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이야 말로 동맹의 본질이라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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