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 대선주자들 “호남 민심 잡아라”

입력 2017.03.24 (07:19) 수정 2017.03.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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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경선을 호남에서 치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남을 돌며 지지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고, 전북을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새만금에) 신항만, 국제공항, 도로철도 수송체계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습니다."

호남 돌풍을 기대하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꼭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그 약속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등 호남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는 27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오늘 광주에서 토론회를 갖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국민의당 첫 경선에 대비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이틀째 호남 전역을 돌며 민심을 다집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려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통합의 정신으로 협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광주에서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 부의장) : "제2의 최순실 아니면 문 패거리 시대를 만드는 것 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죠?"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호남 경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어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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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24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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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을 호남에서 치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남을 돌며 지지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고, 전북을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새만금에) 신항만, 국제공항, 도로철도 수송체계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습니다."

호남 돌풍을 기대하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꼭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그 약속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등 호남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는 27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오늘 광주에서 토론회를 갖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국민의당 첫 경선에 대비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이틀째 호남 전역을 돌며 민심을 다집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려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통합의 정신으로 협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광주에서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 부의장) : "제2의 최순실 아니면 문 패거리 시대를 만드는 것 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죠?"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호남 경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어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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