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램프 모두 제거 완료”…수면 위 12m 부상

입력 2017.03.24 (07:28) 수정 2017.03.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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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세월호의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램프 4개가 모두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양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엄진아 기자 연결합니다.

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세월호 좌현의 선미 램프 4개가 모두 제거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조금 전인 오늘 오전 6시 45분, 세월호 좌현의 선미 램프 연결부 4개 모두를 떼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밤 사이 세월호도 좀 더 끌어 올렸는데요.

현재 수면 위 12미터까지 올라왔습니다.

목표 높이인 수면 위 13미터까지는 1미터 남았습니다.

해수부는 어제 수중에 있는 세월호의 지장물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좌현 선미 램프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램프가 열려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한만큼 어젯밤 8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램프 제거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앞으로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예보 상, 세월호 인양에 최적인 소조기가 오늘까지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해수부는 세월호를 잭바지선에 고정시켜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것까지 오늘 밤 자정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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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미 램프 모두 제거 완료”…수면 위 12m 부상
    • 입력 2017-03-24 07:30:42
    • 수정2017-03-24 0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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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세월호의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램프 4개가 모두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양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엄진아 기자 연결합니다.

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세월호 좌현의 선미 램프 4개가 모두 제거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조금 전인 오늘 오전 6시 45분, 세월호 좌현의 선미 램프 연결부 4개 모두를 떼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밤 사이 세월호도 좀 더 끌어 올렸는데요.

현재 수면 위 12미터까지 올라왔습니다.

목표 높이인 수면 위 13미터까지는 1미터 남았습니다.

해수부는 어제 수중에 있는 세월호의 지장물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좌현 선미 램프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램프가 열려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한만큼 어젯밤 8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램프 제거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앞으로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예보 상, 세월호 인양에 최적인 소조기가 오늘까지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해수부는 세월호를 잭바지선에 고정시켜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것까지 오늘 밤 자정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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