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세계 21위 녹스에 승리…델 매치플레이 2연승

입력 2017.03.24 (08:19) 수정 2017.03.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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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31)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김경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3홀 차로 꺾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경태는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김경태는 대회 셋째 날 열리는 세계랭킹 41위 빌 하스(미국)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하스에게 패배하면 김경태와 하스가 2승 1패로 동률이 된다. 또한, 녹스도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승리하면 2승 1패가 되면서 3명의 선수가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선 서든데스로 1위를 가려야 한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승을 거두면 1점을, 무승부가 되면 0.5점을 얻는다. 각 조에서 1위가 동률일 경우엔 서든데스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에게 패배한 김시우(22)는 J.B 홈스(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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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08:19:39
    • 수정2017-03-24 08:20:47
    골프
김경태(31)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김경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3홀 차로 꺾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경태는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김경태는 대회 셋째 날 열리는 세계랭킹 41위 빌 하스(미국)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하스에게 패배하면 김경태와 하스가 2승 1패로 동률이 된다. 또한, 녹스도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승리하면 2승 1패가 되면서 3명의 선수가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선 서든데스로 1위를 가려야 한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승을 거두면 1점을, 무승부가 되면 0.5점을 얻는다. 각 조에서 1위가 동률일 경우엔 서든데스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에게 패배한 김시우(22)는 J.B 홈스(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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