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테러로 사망한 美 남성에 트럼프 ‘애도 트윗’

입력 2017.03.24 (08:43) 수정 2017.03.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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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테러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미국인 한 명이 포함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유타 주에 거주하는 커트 코크란(54)은 아내 멜리사와 함께 유럽에서 결혼 25주년 기념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부부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런던을 방문한 길에서 참변을 당했다.

커트는 부상 치료 도중 전날 사망했고, 멜리사는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비보를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위대한 미국인 커트 코크란이 런던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나의 기도와 위로를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낸다"고 썼다.

유타주 오린 해치 상원의원은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낀다. 우리 사무실이 코크란 가족을 도우려 한다. 기도가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리사의 동생 페인-맥필런드는 "언니네는 이번 주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형부이자 아이들의 삼촌, 아빠인 커트는 진정한 영웅이다. 그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의 가족은 응급치료를 맡은 런던의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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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08:43:21
    • 수정2017-03-24 09:21:52
    국제
영국 런던 테러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미국인 한 명이 포함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유타 주에 거주하는 커트 코크란(54)은 아내 멜리사와 함께 유럽에서 결혼 25주년 기념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부부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런던을 방문한 길에서 참변을 당했다.

커트는 부상 치료 도중 전날 사망했고, 멜리사는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비보를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위대한 미국인 커트 코크란이 런던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나의 기도와 위로를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낸다"고 썼다.

유타주 오린 해치 상원의원은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낀다. 우리 사무실이 코크란 가족을 도우려 한다. 기도가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리사의 동생 페인-맥필런드는 "언니네는 이번 주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형부이자 아이들의 삼촌, 아빠인 커트는 진정한 영웅이다. 그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의 가족은 응급치료를 맡은 런던의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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