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대마 흡연 혐의 기소

입력 2017.03.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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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26)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기소했다"라고 오늘(24일)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3일 강모(29·여) 씨에게 대마 3개비 이상을 무상으로 받고,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5월 25일에는 강 씨의 집을 다시 방문해 300만 원을 지불하고 대마 28그램가량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8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숨겨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가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했고, 이를 통보받은 경찰이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과수 감정 결과 차 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차량에서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그와 호텔, 리조트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도 함께 검거했고, 차주혁에게 대마를 건넨 강 모 씨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 기소를 진행한 것이고 나머지 혐의들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추후 병합해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주혁의 연예계 생활은 잡음이 많았다. 박 씨는 2010년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시절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일, 성범죄 루머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상태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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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1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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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26)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기소했다"라고 오늘(24일)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3일 강모(29·여) 씨에게 대마 3개비 이상을 무상으로 받고,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5월 25일에는 강 씨의 집을 다시 방문해 300만 원을 지불하고 대마 28그램가량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8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숨겨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가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했고, 이를 통보받은 경찰이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과수 감정 결과 차 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차량에서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그와 호텔, 리조트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도 함께 검거했고, 차주혁에게 대마를 건넨 강 모 씨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 기소를 진행한 것이고 나머지 혐의들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추후 병합해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주혁의 연예계 생활은 잡음이 많았다. 박 씨는 2010년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시절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일, 성범죄 루머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상태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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