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바지선 끄는데 예인선 5척 투입

입력 2017.03.24 (17:02) 수정 2017.03.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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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면위 13미터위로 선체를 올렸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는 작업도 시작했는데요.

인양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세월호를 옮기는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세월호 선체가 ( )시부터 반잠수식 선박쪽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할 예정입니다)

바지선 두척에 묶여 있는 세월호는 예인선 5척에 이끌려 아주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잠수식 선박은 남동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정박중입니다.

잭킹 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기 때문에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세월호를 싣고 갈 반잠수식 선박은 현재 선적을 위해 일부가 물에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반잠식 선박은 원래 세월호의 북동쪽 1킬로미터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오후들어 남동쪽 3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이곳이 물살이 약하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세월호 선체를 싣기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세월호를 선적하는 작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일인데요,

반잠수식 선박에 배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앞 뒤로 160미터인데, 이 안에 140미터 길이의 세월호를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적어도 자정 전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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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바지선 끄는데 예인선 5척 투입
    • 입력 2017-03-24 17:03:28
    • 수정2017-03-24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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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면위 13미터위로 선체를 올렸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는 작업도 시작했는데요.

인양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세월호를 옮기는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세월호 선체가 ( )시부터 반잠수식 선박쪽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할 예정입니다)

바지선 두척에 묶여 있는 세월호는 예인선 5척에 이끌려 아주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잠수식 선박은 남동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정박중입니다.

잭킹 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기 때문에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세월호를 싣고 갈 반잠수식 선박은 현재 선적을 위해 일부가 물에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반잠식 선박은 원래 세월호의 북동쪽 1킬로미터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오후들어 남동쪽 3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이곳이 물살이 약하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세월호 선체를 싣기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세월호를 선적하는 작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일인데요,

반잠수식 선박에 배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앞 뒤로 160미터인데, 이 안에 140미터 길이의 세월호를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적어도 자정 전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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