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작업, 시간 싸움…자정까지 끝내야”

입력 2017.03.24 (17:07) 수정 2017.03.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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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램프 제거 작업이라는 돌발변수를 넘은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간과의 싸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까지가 기상 여건이 좋은 소조기인데, 반 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과정까지를 오늘 자정 안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의 차량 출입구인 램프 제거 작업을 마치고 세월호는 목표대로 수면 13미터 위로 끌어올려졌습니다.

해수부의 처음 계획보다 만 하루가 늦어진 겁니다.

남은 작업은 세월호를 바지선 2척과 묶은 뒤 3킬로미터 떨어진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 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것.

해수부가 당초 이틀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던 이 모든 작업들을 오늘 자정 안으로 끝내야 합니다.

조석 간만의 차가 적은 소조기가 오늘로 끝나 내일부터는 파도가 높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날 때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실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오늘까지 반드시 마쳐야 되므로 매 작업 순간순간마다 여유분의 시간을 감안할 사안이 아니며..."

오늘 인양 현장 날씨는 흐리긴 하지만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이 세지 않아 기상 여건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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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양 작업, 시간 싸움…자정까지 끝내야”
    • 입력 2017-03-24 17:09:54
    • 수정2017-03-24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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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램프 제거 작업이라는 돌발변수를 넘은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간과의 싸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까지가 기상 여건이 좋은 소조기인데, 반 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과정까지를 오늘 자정 안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의 차량 출입구인 램프 제거 작업을 마치고 세월호는 목표대로 수면 13미터 위로 끌어올려졌습니다.

해수부의 처음 계획보다 만 하루가 늦어진 겁니다.

남은 작업은 세월호를 바지선 2척과 묶은 뒤 3킬로미터 떨어진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 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것.

해수부가 당초 이틀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던 이 모든 작업들을 오늘 자정 안으로 끝내야 합니다.

조석 간만의 차가 적은 소조기가 오늘로 끝나 내일부터는 파도가 높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날 때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실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오늘까지 반드시 마쳐야 되므로 매 작업 순간순간마다 여유분의 시간을 감안할 사안이 아니며..."

오늘 인양 현장 날씨는 흐리긴 하지만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이 세지 않아 기상 여건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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