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모텔서 방화 추정 불…투숙객 1명 사망

입력 2017.03.24 (17:41) 수정 2017.03.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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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오후 1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객실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층에 투숙했던 구(여, 29살)모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도한 연기 흡입으로 2시간 만에 숨졌고, 다른 투숙객 7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투숙객 일부는 객실 창문을 통해 모텔 외벽 쪽에 피신해 있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게 구출되기로 했다.

경찰은 "투숙객 중 한 명이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 투숙객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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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모텔서 방화 추정 불…투숙객 1명 사망
    • 입력 2017-03-24 17:41:08
    • 수정2017-03-24 18:58:22
    사회
오늘(24)오후 1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객실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층에 투숙했던 구(여, 29살)모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도한 연기 흡입으로 2시간 만에 숨졌고, 다른 투숙객 7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투숙객 일부는 객실 창문을 통해 모텔 외벽 쪽에 피신해 있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게 구출되기로 했다.

경찰은 "투숙객 중 한 명이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 투숙객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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