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방어훈련 올 상반기 중 예정대로 실시”

군 당국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독도방어훈련을 올해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4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일부 일본 언론에서, 독도 인근에서 실시된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해 일본 측이 항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독도방어훈련을 한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해군이 동해 상에서 독수리 훈련 차 해상기동 훈련을 했지만, 독도방어훈련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독도방어훈련은 우리 군이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중에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