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靑 민정수석실 압수수색 5시간 만에 종료

입력 2017.03.24 (22:50) 수정 2017.03.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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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5시간 정도가 지난 오늘 (24일) 오후 9시 50분쯤 종료됐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앞서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사무실 등 3군데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측이 압수수색을 승인하지 않아 청와대에 특정 자료를 요구했고, 청와대 측의 협조 아래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행위를 우 전 수석이 제대로 감찰 예방하지 못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했다는 의혹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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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靑 민정수석실 압수수색 5시간 만에 종료
    • 입력 2017-03-24 22:50:22
    • 수정2017-03-24 22:53:45
    사회
검찰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5시간 정도가 지난 오늘 (24일) 오후 9시 50분쯤 종료됐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앞서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사무실 등 3군데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측이 압수수색을 승인하지 않아 청와대에 특정 자료를 요구했고, 청와대 측의 협조 아래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행위를 우 전 수석이 제대로 감찰 예방하지 못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했다는 의혹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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