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던지고 발로 차고…애견유치원 직원 입건

입력 2017.03.25 (11:36) 수정 2017.03.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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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반려견을 폭행한 혐의로 애견유치원 직원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애견유치원 옥상에서 자신의 반려견 시베리안 허스키를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개를 폭행하는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옆 건물 주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는 A 씨가 개를 끌고 가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기르는 개가 다른 손님 개를 자꾸 물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폭행당한 시베리안 허스키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진료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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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에 던지고 발로 차고…애견유치원 직원 입건
    • 입력 2017-03-25 11:36:51
    • 수정2017-03-25 13:34:37
    사회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반려견을 폭행한 혐의로 애견유치원 직원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애견유치원 옥상에서 자신의 반려견 시베리안 허스키를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개를 폭행하는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옆 건물 주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는 A 씨가 개를 끌고 가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기르는 개가 다른 손님 개를 자꾸 물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폭행당한 시베리안 허스키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진료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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