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홍상수-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틀간 9800명

입력 2017.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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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에 개봉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이틀간 9,7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개봉 당일 전국 129개의 스크린에서 327회 상영됐고, 5,0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날과 같은 수준의 스크린점유율(2.6%)을 보인 24일에는 4,372명의 관객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은 개봉 첫날 2,055명,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는 3,525명,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은 2,761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실시간 예매율은 0.6%다.

상위권에 랭크된 미녀와 야수(43.5%), 프리즌(28.7%), 보통사람(5.4%)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저예산으로 제작됐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만큼 흥행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다양성 영화로 제약해서 보면 2위 '아우토반'보다 1.5배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 중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포함해 총 19편의 장편 영화를 제작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은 28만 4,872명을 동원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불륜 관계인 감독과 배우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고 있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넘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뜨겁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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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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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에 개봉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이틀간 9,7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개봉 당일 전국 129개의 스크린에서 327회 상영됐고, 5,0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날과 같은 수준의 스크린점유율(2.6%)을 보인 24일에는 4,372명의 관객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은 개봉 첫날 2,055명,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는 3,525명,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은 2,761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실시간 예매율은 0.6%다.

상위권에 랭크된 미녀와 야수(43.5%), 프리즌(28.7%), 보통사람(5.4%)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저예산으로 제작됐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만큼 흥행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다양성 영화로 제약해서 보면 2위 '아우토반'보다 1.5배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 중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포함해 총 19편의 장편 영화를 제작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은 28만 4,872명을 동원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불륜 관계인 감독과 배우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고 있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넘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뜨겁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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