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美 제재 압박 속 27일 러시아 정상 방문

입력 2017.03.25 (18:48) 수정 2017.03.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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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7과 28일 러시아를 정상방문한다고 이란 대통령실이 현지시간 25일 밝혔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거세지는 제재 압박 속에서 전통적 우방인 러시아와 우호를 확인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한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르비즈 에스마엘리 이란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에 로하니 대통령이 대규모 정치, 외교 사절단과 함께 러시아를 찾는다고 말했다.

에스마일리 부대변인은 "러시아와 법률 서비스, 교통·운송, 과학기술, 통신, 에너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중동을 비롯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대통령실은 발표했다.

이란과 러시아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3국간 정상 회담 이후 처음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취임한 2013년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지금까지 7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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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18:48:52
    • 수정2017-03-25 18:54:07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7과 28일 러시아를 정상방문한다고 이란 대통령실이 현지시간 25일 밝혔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거세지는 제재 압박 속에서 전통적 우방인 러시아와 우호를 확인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한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르비즈 에스마엘리 이란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에 로하니 대통령이 대규모 정치, 외교 사절단과 함께 러시아를 찾는다고 말했다.

에스마일리 부대변인은 "러시아와 법률 서비스, 교통·운송, 과학기술, 통신, 에너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중동을 비롯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대통령실은 발표했다.

이란과 러시아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3국간 정상 회담 이후 처음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취임한 2013년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지금까지 7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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