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민방 “北-말레이 극비 협의…시신취급 논의 추정”

입력 2017.03.25 (19:07) 수정 2017.03.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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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현지시간 25일 말레이시아에서 비밀리에 회합을 갖고 김정남의 시신 취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TV 아사히 계열 AN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최희철 외무성 부상과 리동일 홍보담당 등이 이날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 시설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회합을 했다고 전했다.

최 부상 등은 24일 오전 싱가포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NN은 북한과 말레이시아 모두 이날 회합에 대해 일절 공표하지 않아 회합은 언론을 차단한 채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26일에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협의를 통해 김정남의 시신 취급과 북한대사관에 있는 용의자들의 조사에 대해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A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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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민방 “北-말레이 극비 협의…시신취급 논의 추정”
    • 입력 2017-03-25 19:07:34
    • 수정2017-03-25 19:23:56
    국제
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현지시간 25일 말레이시아에서 비밀리에 회합을 갖고 김정남의 시신 취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TV 아사히 계열 AN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최희철 외무성 부상과 리동일 홍보담당 등이 이날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 시설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회합을 했다고 전했다.

최 부상 등은 24일 오전 싱가포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NN은 북한과 말레이시아 모두 이날 회합에 대해 일절 공표하지 않아 회합은 언론을 차단한 채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26일에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협의를 통해 김정남의 시신 취급과 북한대사관에 있는 용의자들의 조사에 대해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A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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