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29일 고향 매사추세츠 송환

입력 2017.03.26 (02:57) 수정 2017.03.2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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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용사의 유해 1구가 오는 29일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州) 호요케로 돌아온다고 매사추세츠 주 현지 언론들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유해의 주인공은 한국전 첫해인 1950년 전사한 미군 상병 쥴스 호터만이다. 당시 미 육군 31연대 소속 의무병으로 파견돼 1950년 12월 조신저수지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교전 도중 실종돼 전사자로 간주됐다. 그의 유해는 종전 이듬해인 1954년 발견됐지만, 지난해까지도 신원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았다.

장례식은 성(聖)새크라멘토교회에서 31일 거행된다.

호요케시(市) 참전용사민원봉사실은 고(故) 호터만 상병의 친지가 거의 생존하지 않은 만큼 지역 주민들이 장례식에 많이 참석, 조의와 존경을 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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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6 02:57:45
    • 수정2017-03-26 02:59:46
    국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용사의 유해 1구가 오는 29일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州) 호요케로 돌아온다고 매사추세츠 주 현지 언론들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유해의 주인공은 한국전 첫해인 1950년 전사한 미군 상병 쥴스 호터만이다. 당시 미 육군 31연대 소속 의무병으로 파견돼 1950년 12월 조신저수지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교전 도중 실종돼 전사자로 간주됐다. 그의 유해는 종전 이듬해인 1954년 발견됐지만, 지난해까지도 신원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았다.

장례식은 성(聖)새크라멘토교회에서 31일 거행된다.

호요케시(市) 참전용사민원봉사실은 고(故) 호터만 상병의 친지가 거의 생존하지 않은 만큼 지역 주민들이 장례식에 많이 참석, 조의와 존경을 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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