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도심서 또 총격…경찰이 무장용의자 사살

입력 2017.03.2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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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말 총격 사건으로 경찰이 무장 용의자를 사살하고, 이 때문에 메트로 라인(경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지시간 25일 ABC방송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LA시 경찰국은 홀런벡 디비전 소속 경찰관들이 이날 새벽 LA 다운타운 동쪽 차이나타운 인근인 보일 헤이츠의 1번 가와 소토 가, 브리드 가를 순찰하던 중 총소리를 듣고 무장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사살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다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고 용의자의 총은 회수됐다. 경찰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사건으로 LA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메트로 골드라인의 양방향 운행이 모두 중지됐고 1번 가와 소토 가는 한동안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23일 LA 남부 108번 도로와 웨스턴 가 인근의 주류 판매점 앞에서도 남성 2명이 주차된 트럭에 있는 사람을 겨냥해 권총을 난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역 갱단 간 알력에 따른 총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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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도심서 또 총격…경찰이 무장용의자 사살
    • 입력 2017-03-26 04:36:07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말 총격 사건으로 경찰이 무장 용의자를 사살하고, 이 때문에 메트로 라인(경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지시간 25일 ABC방송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LA시 경찰국은 홀런벡 디비전 소속 경찰관들이 이날 새벽 LA 다운타운 동쪽 차이나타운 인근인 보일 헤이츠의 1번 가와 소토 가, 브리드 가를 순찰하던 중 총소리를 듣고 무장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사살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다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고 용의자의 총은 회수됐다. 경찰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사건으로 LA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메트로 골드라인의 양방향 운행이 모두 중지됐고 1번 가와 소토 가는 한동안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23일 LA 남부 108번 도로와 웨스턴 가 인근의 주류 판매점 앞에서도 남성 2명이 주차된 트럭에 있는 사람을 겨냥해 권총을 난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역 갱단 간 알력에 따른 총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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