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트럼프, 8주 연속 골프장行

입력 2017.03.26 (05:29) 수정 2017.03.26 (06: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인 '미국건강보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의 표결을 철회한 다음 날인 현지시간 25일 오후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향했다.

토요일마다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거나 회의를 주재한 게 벌써 8주 연속이다. 취임 후 합계를 따지면 12번째 골프장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측근들을 버지니아 주(州)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불러 회의를 주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구체적으로 누가 회의에 참석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민주당을 비롯한 반(反)트럼프 진영에서는 대통령의 잦은 골프장 나들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잦은 주말 라운딩을 비판한 점을 거론하며 비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으로 향한 사이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여사는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기금모금 행사에 홀로 참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처 입은 트럼프, 8주 연속 골프장行
    • 입력 2017-03-26 05:29:56
    • 수정2017-03-26 06:39:0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인 '미국건강보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의 표결을 철회한 다음 날인 현지시간 25일 오후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향했다.

토요일마다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거나 회의를 주재한 게 벌써 8주 연속이다. 취임 후 합계를 따지면 12번째 골프장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측근들을 버지니아 주(州)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불러 회의를 주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구체적으로 누가 회의에 참석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민주당을 비롯한 반(反)트럼프 진영에서는 대통령의 잦은 골프장 나들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잦은 주말 라운딩을 비판한 점을 거론하며 비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으로 향한 사이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여사는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기금모금 행사에 홀로 참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