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탈북 북한식당 종업원 12명 대학 특례 입학

입력 2017.03.26 (10:21) 수정 2017.03.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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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에 성공해 한국에 입국한 12명의 북한 종업원들이 전원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26일) "집단 탈북한 북한 여성 종업원들이 올해 모두 대학에 특례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인 이들은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북한은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해 '남측이 유인해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식당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12명은 남성 지배인 1명과 집단 탈북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들은 이례적으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12주 교육 없이 4개월의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거쳐 8월에 한국 사회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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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6 10:21:46
    • 수정2017-03-26 10:42:10
    정치
지난해 4월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에 성공해 한국에 입국한 12명의 북한 종업원들이 전원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26일) "집단 탈북한 북한 여성 종업원들이 올해 모두 대학에 특례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인 이들은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북한은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해 '남측이 유인해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식당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12명은 남성 지배인 1명과 집단 탈북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들은 이례적으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12주 교육 없이 4개월의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거쳐 8월에 한국 사회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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