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북 경선도 압도적 승리…득표율 72.6%

입력 2017.03.26 (19:58) 수정 2017.03.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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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안철수, 전북서도 압승…유승민 4전 전승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두번째 지역 경선인 전북 경선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했다.

안 전 대표는 26일(오늘) 전북 지역 21개 투표소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유효 투표 3만 287표 가운데 72.63%인 2만 199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7461표(24.63%)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30표(2.74%)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어제 열린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오늘 전북 경선까지 호남권 2연승을 달성했다.

안 전 대표는 누적 득표에서도 5만9천731표(64.60%)를 얻어, 2만 천여 표를 얻어 23.48% 득표율을 기록한 손 전 대표를 큰 표차로 앞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개표 결과 발표 즉시 입장문을 내고, "오늘 경선에서도 전북도민과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면서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대표 측 김유정 대변인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더 힘내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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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전북 경선도 압도적 승리…득표율 72.6%
    • 입력 2017-03-26 19:58:09
    • 수정2017-03-26 22:14:57
    정치

[연관 기사] [뉴스9] 안철수, 전북서도 압승…유승민 4전 전승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두번째 지역 경선인 전북 경선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했다.

안 전 대표는 26일(오늘) 전북 지역 21개 투표소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유효 투표 3만 287표 가운데 72.63%인 2만 199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7461표(24.63%)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30표(2.74%)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어제 열린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오늘 전북 경선까지 호남권 2연승을 달성했다.

안 전 대표는 누적 득표에서도 5만9천731표(64.60%)를 얻어, 2만 천여 표를 얻어 23.48% 득표율을 기록한 손 전 대표를 큰 표차로 앞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개표 결과 발표 즉시 입장문을 내고, "오늘 경선에서도 전북도민과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면서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대표 측 김유정 대변인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더 힘내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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