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에 남편 매단 채 내달린 아내 붙잡혀
입력 2017.03.26 (20:12)
수정 2017.03.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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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 문에 매단 채 운행하다 숨지게 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한 병원 앞 도로에서 남편 54살 이모 씨를 카니발 승용차에 매단 채 20m가량 끌고 가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48살 신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자신을 뒤따라온 남편 이 씨에게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 씨가 조수석 손잡이를 잡고 열려 할 때 차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이 씨는 차문에 매달려 끌려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4시간여 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한 병원 앞 도로에서 남편 54살 이모 씨를 카니발 승용차에 매단 채 20m가량 끌고 가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48살 신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자신을 뒤따라온 남편 이 씨에게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 씨가 조수석 손잡이를 잡고 열려 할 때 차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이 씨는 차문에 매달려 끌려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4시간여 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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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문에 남편 매단 채 내달린 아내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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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6 20:12:57
- 수정2017-03-26 21:59:34
남편을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 문에 매단 채 운행하다 숨지게 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한 병원 앞 도로에서 남편 54살 이모 씨를 카니발 승용차에 매단 채 20m가량 끌고 가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48살 신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자신을 뒤따라온 남편 이 씨에게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 씨가 조수석 손잡이를 잡고 열려 할 때 차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이 씨는 차문에 매달려 끌려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4시간여 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한 병원 앞 도로에서 남편 54살 이모 씨를 카니발 승용차에 매단 채 20m가량 끌고 가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48살 신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자신을 뒤따라온 남편 이 씨에게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 씨가 조수석 손잡이를 잡고 열려 할 때 차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이 씨는 차문에 매달려 끌려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4시간여 뒤 결국 숨졌다. 경찰은 신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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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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