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정부, 2005년 부터 경유 승용차 판매 허용

입력 2017.03.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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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2003년) 오늘(27일) 정부는 2년 뒤, 2005년부터 경유 승용차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당시 전체 승용차의 40%가 경유차였던 유럽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화물차에 한해서만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엔진을 쓸 수 있었다.

디젤 엔진이 휘발유를 쓰는 가솔린 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는 인식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름 가격에 힘입어 경유차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신규 등록차량 기준 경유차(68만4383대)가 휘발유차(68만1462대)를 추월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불거진 이른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등 디젤 엔진이 더이상 친환경 엔진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유차의 인기도 기로에 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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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 뉴스] 정부, 2005년 부터 경유 승용차 판매 허용
    • 입력 2017-03-27 07:01:19
    그때 그뉴스
14년 전(2003년) 오늘(27일) 정부는 2년 뒤, 2005년부터 경유 승용차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당시 전체 승용차의 40%가 경유차였던 유럽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화물차에 한해서만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엔진을 쓸 수 있었다.

디젤 엔진이 휘발유를 쓰는 가솔린 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는 인식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름 가격에 힘입어 경유차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신규 등록차량 기준 경유차(68만4383대)가 휘발유차(68만1462대)를 추월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불거진 이른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등 디젤 엔진이 더이상 친환경 엔진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유차의 인기도 기로에 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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