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170개로 늘린다’

입력 2017.03.27 (09:56) 수정 2017.03.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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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오늘) 밝혔다. 이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 12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기존 135개였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을 17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은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할랄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할랄 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할랄 공식 인증'과 '무슬림 프렌들리' 등 네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관광공사는 다음달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오는 9월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해 무슬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카자흐스탄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의 주요 박람회에 참여해 여행업계 B2B 상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관광업계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8만 명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신시장 개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만큼 올해는 무슬림 관광객을 120만 명까지 유치해 시장 다변화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자체와 관광업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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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170개로 늘린다’
    • 입력 2017-03-27 09:56:52
    • 수정2017-03-27 10:02:26
    문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오늘) 밝혔다. 이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 12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기존 135개였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을 17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은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할랄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할랄 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할랄 공식 인증'과 '무슬림 프렌들리' 등 네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관광공사는 다음달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오는 9월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해 무슬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카자흐스탄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의 주요 박람회에 참여해 여행업계 B2B 상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관광업계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8만 명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신시장 개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만큼 올해는 무슬림 관광객을 120만 명까지 유치해 시장 다변화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자체와 관광업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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