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박 前 대통령, 구속영장으로 가둬선 안 돼”

입력 2017.03.27 (10:03) 수정 2017.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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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7일(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전날 저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을 구속영장으로 가두는 일만은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처럼 박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일전 한 푼 받지 않았고, 사익을 취하지도 않았다"며 "'재임 중 파면'이라는 대통령으로서는 최고 형벌은 이미 받았고, 사실상 가택에 유폐된 상태로 차마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 계시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속을 주장하는 야당은 '뇌물정권'을 만들어 대선을 편하게 치르겠다는 속셈이지만, 오히려 국가의 품격과 이미지만 실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며, "이미 모든 것을 잃고 침잠하신 분을 불러내 또다시 인신 구속하는 일은 '역사의 아픔'으로 남을 것"이라고 불구속 수사를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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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박 前 대통령, 구속영장으로 가둬선 안 돼”
    • 입력 2017-03-27 10:03:20
    • 수정2017-03-27 10:07:05
    정치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7일(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전날 저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을 구속영장으로 가두는 일만은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처럼 박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일전 한 푼 받지 않았고, 사익을 취하지도 않았다"며 "'재임 중 파면'이라는 대통령으로서는 최고 형벌은 이미 받았고, 사실상 가택에 유폐된 상태로 차마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 계시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속을 주장하는 야당은 '뇌물정권'을 만들어 대선을 편하게 치르겠다는 속셈이지만, 오히려 국가의 품격과 이미지만 실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며, "이미 모든 것을 잃고 침잠하신 분을 불러내 또다시 인신 구속하는 일은 '역사의 아픔'으로 남을 것"이라고 불구속 수사를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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