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선 막말·허위사실 유포 자제돼야…법적 조치”

입력 2017.03.27 (10:39) 수정 2017.03.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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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오늘) 각 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과 관련해 "비전과 정책보다 민주당 후보를 누가 더 잘 헐뜯는지 시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당 후보로 나선 분들의 언행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권하겠다는 공당 후보가 분명한데 이렇게 무책임한 행태 보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당으로서 그런 행태를 방치하는 것이 스스로 집권 포기 정당이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말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돼야하고 향후 법적 조치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70% 이상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합당하다고 하는데 검찰의 좌고우면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규 주일 대사가 '한일위안부 합의가 한일관계를 발전시켰다'고 발언하고 부산 소녀상 이전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한국 국민의 정서와 상황을 일본에 알리고 설득해야 할 대사가 오히려 일본 입장을 자국민에게 강요하는 거꾸로 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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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10:39:32
    • 수정2017-03-27 10:48:06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오늘) 각 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과 관련해 "비전과 정책보다 민주당 후보를 누가 더 잘 헐뜯는지 시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당 후보로 나선 분들의 언행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권하겠다는 공당 후보가 분명한데 이렇게 무책임한 행태 보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당으로서 그런 행태를 방치하는 것이 스스로 집권 포기 정당이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말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돼야하고 향후 법적 조치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70% 이상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합당하다고 하는데 검찰의 좌고우면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규 주일 대사가 '한일위안부 합의가 한일관계를 발전시켰다'고 발언하고 부산 소녀상 이전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한국 국민의 정서와 상황을 일본에 알리고 설득해야 할 대사가 오히려 일본 입장을 자국민에게 강요하는 거꾸로 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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