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악플 그만! 이해인, 공황장애로 소속사 퇴사

입력 2017.03.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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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에서 얼굴을 알린 이해인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결국 소속사에서 퇴사했다.

이해인은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을 했고, 올해 상반기에 다른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돌연 퇴사 소식을 밝히자, 불화설 등 여러 추측성 루머가 돌았다.


이해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루머 진화에 나섰다. 그녀는 "악플과 오해를 바로잡고, 저와 함께한 분들께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알려드립니다"라며 입을 뗐다.

그녀는 "저는 이전 소속사 'SS'에서 생긴 여러 문제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HYWY로 옮긴 뒤에도) 숙소 생활이 힘들어 회사 분들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기상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로 당장 데뷔를 위한 하드 트레이닝이 힘들었습니다. 피해를 끼치는 게 두려웠고 단기간에 이겨낼 수 있을까 스스로 확신이 없어 데뷔 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멤버, 회사 직원들과 연락은 자주 주고받고 있습니다"라며 멤버 간 불화나 소속사의 강요로 퇴사한 게 아님을 강조했다.

더불어 "6개월의 치료기간과 휴식기간을 통해 호전된 상태입니다"라며 악화된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복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수현(왼쪽)과 이해인 / 사진 출처 : 이해인 인스타그램이수현(왼쪽)과 이해인 / 사진 출처 : 이해인 인스타그램

함께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이수현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수현이네 팀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입장 발표가 없는 탓에 마음고생했을 수현이와 팬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으로만 찾아뵙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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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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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에서 얼굴을 알린 이해인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결국 소속사에서 퇴사했다.

이해인은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을 했고, 올해 상반기에 다른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돌연 퇴사 소식을 밝히자, 불화설 등 여러 추측성 루머가 돌았다.


이해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루머 진화에 나섰다. 그녀는 "악플과 오해를 바로잡고, 저와 함께한 분들께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알려드립니다"라며 입을 뗐다.

그녀는 "저는 이전 소속사 'SS'에서 생긴 여러 문제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HYWY로 옮긴 뒤에도) 숙소 생활이 힘들어 회사 분들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기상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로 당장 데뷔를 위한 하드 트레이닝이 힘들었습니다. 피해를 끼치는 게 두려웠고 단기간에 이겨낼 수 있을까 스스로 확신이 없어 데뷔 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멤버, 회사 직원들과 연락은 자주 주고받고 있습니다"라며 멤버 간 불화나 소속사의 강요로 퇴사한 게 아님을 강조했다.

더불어 "6개월의 치료기간과 휴식기간을 통해 호전된 상태입니다"라며 악화된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복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수현(왼쪽)과 이해인 / 사진 출처 : 이해인 인스타그램
함께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이수현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수현이네 팀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입장 발표가 없는 탓에 마음고생했을 수현이와 팬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으로만 찾아뵙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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