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日, 외국인 기능실습생 체류기간 3년→5년 연장

입력 2017.03.27 (11:09) 수정 2017.03.27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손부족 해결 방안의 하나로 현재 최장 3년인 외국인 기능실습생의 체류 기간을 최장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외국인기능실습은 주로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에 와서 일정 수준의 기술 연수를 한 뒤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993년 처음 실시될 때는 연수와 근무 기간을 합쳐 2년으로 정해졌지만, 이후 1997년에 최장 3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후생노동성은 다음 달부터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단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기능실습생에 대해서는 일본 체류 기간을 최장 5년으로 연장해 줄 계획이다.

일본에서 일하는 기능실습생은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20만 명을 상회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손 부족' 日, 외국인 기능실습생 체류기간 3년→5년 연장
    • 입력 2017-03-27 11:09:02
    • 수정2017-03-27 11:29:14
    국제
일본 정부가 일손부족 해결 방안의 하나로 현재 최장 3년인 외국인 기능실습생의 체류 기간을 최장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외국인기능실습은 주로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에 와서 일정 수준의 기술 연수를 한 뒤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993년 처음 실시될 때는 연수와 근무 기간을 합쳐 2년으로 정해졌지만, 이후 1997년에 최장 3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후생노동성은 다음 달부터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단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기능실습생에 대해서는 일본 체류 기간을 최장 5년으로 연장해 줄 계획이다.

일본에서 일하는 기능실습생은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20만 명을 상회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