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수화통역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 쉼터’ 조성

입력 2017.03.27 (11:18) 수정 2017.03.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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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쉼터가 28일,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청각·언어 장애인은 42,620명이며, 70%인 29,670명이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은 다른 장애유형과 달리 일반인이나 다른 유형의 장애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일반 복지시설 대신 주로 자치구에 있는 수화통역센터를 사랑방처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열악한 수화통역센터 환경도 개선하고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전용 쉼터를 노원구에 최초로 조성하고 리모델링비와 인력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남·여 사랑방, 식당과 거실,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에는 게이트볼 등 체육 활동, 오후에는 뉴스 등 시사 정보 교육, 난청 노인 및 농아가족 수화교육, 한글 및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5개 수화통역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 개장을 목표로, 7월에 도봉구에 새로운 쉼터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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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11:18:31
    • 수정2017-03-27 11:30:35
    사회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쉼터가 28일,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청각·언어 장애인은 42,620명이며, 70%인 29,670명이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은 다른 장애유형과 달리 일반인이나 다른 유형의 장애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일반 복지시설 대신 주로 자치구에 있는 수화통역센터를 사랑방처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열악한 수화통역센터 환경도 개선하고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전용 쉼터를 노원구에 최초로 조성하고 리모델링비와 인력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남·여 사랑방, 식당과 거실,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에는 게이트볼 등 체육 활동, 오후에는 뉴스 등 시사 정보 교육, 난청 노인 및 농아가족 수화교육, 한글 및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5개 수화통역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 개장을 목표로, 7월에 도봉구에 새로운 쉼터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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