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포털 서비스’ 수요자 맞춤형 개편

재직자와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포털사이트, 직업능력포털 HRD-Net(www.hrd.go.kr)서비스가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을 목표로 직업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 수요자가 합리적으로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포털 내 제공정보 항목을 총 9개에서 22개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훈련참여를 위해 포털에 접속해 관심 있는 과정을 검색하면 기존에 제공되던 훈련과정별 ‘취업률’ 정보 외에 '훈련수강 후 취업처 임금 평균'과 '훈련기관 직종별 취업률', '훈련과정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 '훈련과정의 NCS 수준', '훈련 참여자 평균연령', '교·강사 정보', '관련 자격증' 등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훈련과정 수강신청을 온라인상(HRD-Net)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마련돼 훈련 참여자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내 주변에 어떤 훈련기관이 있고, 어떤 훈련과정을 수강 가능한지 쉽게 찾아보고 '길 찾기'나 '연계버스노선'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훈련기관과 훈련과정 모바일 검색 서비스’ 기능도 강화됐다.

고용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HRD-Net 고도화 작업을 계속 추진해 4월에는 개인별 훈련과정 맞춤․추천서비스를, 6월에는 평생경력관리(CDP)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