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재무당국 회의…100억불 금융패키지 실행 논의

입력 2017.03.27 (15:04) 수정 2017.03.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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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재무부와 재무당국 간 경제협력 촉진 협의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협력 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한 양국은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국장급 실무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국 측은 기재부 진승호 대외경제국장이, 인도 측은 재무부 경제실 인프라 국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00억 달러 규모의 한-인도 금융패키지 실행체계 구축이 논의된다. 또 인프라 개발협력,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개발금융 분야 등의 협력방안도 찾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강국 중에 하나로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 진전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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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15:04:28
    • 수정2017-03-27 15:10:50
    경제
기획재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재무부와 재무당국 간 경제협력 촉진 협의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협력 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한 양국은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국장급 실무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국 측은 기재부 진승호 대외경제국장이, 인도 측은 재무부 경제실 인프라 국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00억 달러 규모의 한-인도 금융패키지 실행체계 구축이 논의된다. 또 인프라 개발협력,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개발금융 분야 등의 협력방안도 찾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강국 중에 하나로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 진전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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