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진료’ 연루자들 다음 달 5일 정식 재판
입력 2017.03.27 (15:04)
수정 2017.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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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연루된 인물들이 다음달 5일부터 정식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자문의 사건의 준비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정식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서류증거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2차 재판에서는 김 원장 측이 신청한 증인인 부인 박채윤 씨와 처제 박 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대통령 자문의 출신으로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정식 재판도 다음달 5일 시작된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서류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재판에선 특검과 정 교수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 씨와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에게 김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을 하려고 관련 재료를 제공받고도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기억에 따라 진술했을 뿐 위증할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자문의 사건의 준비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정식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서류증거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2차 재판에서는 김 원장 측이 신청한 증인인 부인 박채윤 씨와 처제 박 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대통령 자문의 출신으로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정식 재판도 다음달 5일 시작된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서류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재판에선 특검과 정 교수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 씨와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에게 김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을 하려고 관련 재료를 제공받고도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기억에 따라 진술했을 뿐 위증할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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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진료’ 연루자들 다음 달 5일 정식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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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7 15:04:45
- 수정2017-03-27 15:15:30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연루된 인물들이 다음달 5일부터 정식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자문의 사건의 준비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정식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서류증거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2차 재판에서는 김 원장 측이 신청한 증인인 부인 박채윤 씨와 처제 박 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대통령 자문의 출신으로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정식 재판도 다음달 5일 시작된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서류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재판에선 특검과 정 교수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 씨와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에게 김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을 하려고 관련 재료를 제공받고도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기억에 따라 진술했을 뿐 위증할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자문의 사건의 준비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정식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서류증거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2차 재판에서는 김 원장 측이 신청한 증인인 부인 박채윤 씨와 처제 박 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대통령 자문의 출신으로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정식 재판도 다음달 5일 시작된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서류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재판에선 특검과 정 교수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 씨와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에게 김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을 하려고 관련 재료를 제공받고도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기억에 따라 진술했을 뿐 위증할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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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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