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후] 신호대기 중 옆차 빼앗아 광란의 질주 벌인 20대
입력 2017.03.27 (15:04)
수정 2017.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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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11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신니면의 한 사거리.
A(54)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자신의 BMW를 승용차를 몰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 씨는 순간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황당한 일을 겪는다.
대기하고 있던 옆 승용차(아반떼) 운전사 B(29)씨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차를 내리치면서 위협했다.
B 씨는 A 씨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A 씨는 차에서 내렸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차를 빼앗아 서충주 나들목에 진입,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달아났다.
당황한 A 씨는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고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B 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약 40분 후 경기도 서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시속 180km의 속도로 달아나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졌다”며 "아무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B 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 씨의 신병을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넘겨받은 충북 충주 경찰서 관계자는 “오늘(27일) 오후에 B 씨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A(54)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자신의 BMW를 승용차를 몰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 씨는 순간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황당한 일을 겪는다.
대기하고 있던 옆 승용차(아반떼) 운전사 B(29)씨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차를 내리치면서 위협했다.
B 씨는 A 씨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A 씨는 차에서 내렸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차를 빼앗아 서충주 나들목에 진입,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달아났다.
당황한 A 씨는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고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B 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약 40분 후 경기도 서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시속 180km의 속도로 달아나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졌다”며 "아무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B 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 씨의 신병을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넘겨받은 충북 충주 경찰서 관계자는 “오늘(27일) 오후에 B 씨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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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7 15:04:45
- 수정2017-03-27 15:06:41
어제(26일) 오후 11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신니면의 한 사거리.
A(54)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자신의 BMW를 승용차를 몰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 씨는 순간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황당한 일을 겪는다.
대기하고 있던 옆 승용차(아반떼) 운전사 B(29)씨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차를 내리치면서 위협했다.
B 씨는 A 씨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A 씨는 차에서 내렸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차를 빼앗아 서충주 나들목에 진입,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달아났다.
당황한 A 씨는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고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B 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약 40분 후 경기도 서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시속 180km의 속도로 달아나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졌다”며 "아무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B 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 씨의 신병을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넘겨받은 충북 충주 경찰서 관계자는 “오늘(27일) 오후에 B 씨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A(54)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자신의 BMW를 승용차를 몰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 씨는 순간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황당한 일을 겪는다.
대기하고 있던 옆 승용차(아반떼) 운전사 B(29)씨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차를 내리치면서 위협했다.
B 씨는 A 씨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A 씨는 차에서 내렸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차를 빼앗아 서충주 나들목에 진입,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달아났다.
당황한 A 씨는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고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B 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약 40분 후 경기도 서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시속 180km의 속도로 달아나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졌다”며 "아무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B 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B 씨의 신병을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넘겨받은 충북 충주 경찰서 관계자는 “오늘(27일) 오후에 B 씨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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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원 기자 jws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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