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관세행정관, 세계관세기구 HS위원회 의장직 연임

입력 2017.03.27 (16:54) 수정 2017.03.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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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김성채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행정관이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HS위원회) 의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의장직에 오른 김 의장은 내년 3월까지 1년 더 HS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HS위원회는 관세율을 결정하는 물품의 품목분류번호를 개정하고 국가 간 분쟁을 조정하는 위원회로, WCO에서도 핵심 위원회로 꼽힌다.

김 의장은 지난 1년간 HS 개정을 이끌고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신상품에 대한 국가 간 의견을 원만하게 조정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정보기술(IT) 신상품인 '갤럭시 기어'를 관세 4∼30%가 붙는 시계가 아닌 관세가 없는 무선통신기기로, 관세 3.75%가 적용되는 전동객차를 무관세 품목인 자주식 객차로 분류하는 결정을 이끌어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비용도 절감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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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16:54:54
    • 수정2017-03-27 17:14:12
    경제
관세청은 김성채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행정관이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HS위원회) 의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의장직에 오른 김 의장은 내년 3월까지 1년 더 HS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HS위원회는 관세율을 결정하는 물품의 품목분류번호를 개정하고 국가 간 분쟁을 조정하는 위원회로, WCO에서도 핵심 위원회로 꼽힌다.

김 의장은 지난 1년간 HS 개정을 이끌고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신상품에 대한 국가 간 의견을 원만하게 조정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정보기술(IT) 신상품인 '갤럭시 기어'를 관세 4∼30%가 붙는 시계가 아닌 관세가 없는 무선통신기기로, 관세 3.75%가 적용되는 전동객차를 무관세 품목인 자주식 객차로 분류하는 결정을 이끌어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비용도 절감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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