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오늘 대선후보 확정…한국·국민 TV 토론회

입력 2017.03.28 (07:10) 수정 2017.03.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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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이 오늘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는 바른정당은, 오늘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엽니다.

유 의원이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을 거둔 가운데,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는 어제 각각 조계사를 방문하고 당 회의에 참석하며, 경선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각당의 경선이 끝나고나면, 저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지율 변화는 상당히 있을 거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토론회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상남도 채무 탕감', '위안부 합의 파기 발언' 등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 속에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도지사) : "서민들이 써야될 미래의 기금을, 물론 예산으로 편성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금을 (경남도 예산으로) 옮긴 거죠."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위안부 협상을) 파기하고 어떻게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간의 현안, 갈등을 해결하시려고 합니까?"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저는 그런 것은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영남 신공항 문제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지금은 김해공항은 확장사업 그대로 추진을 해야합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이 결정이 옳았는지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검토를 하고..."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국제적인 연구조사 보고서의 결과라고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나가야 합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오늘 부산·울산·경남에서 세번 째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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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 오늘 대선후보 확정…한국·국민 TV 토론회
    • 입력 2017-03-28 07:14:36
    • 수정2017-03-28 0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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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오늘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는 바른정당은, 오늘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엽니다.

유 의원이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을 거둔 가운데,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는 어제 각각 조계사를 방문하고 당 회의에 참석하며, 경선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각당의 경선이 끝나고나면, 저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지율 변화는 상당히 있을 거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토론회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상남도 채무 탕감', '위안부 합의 파기 발언' 등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 속에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도지사) : "서민들이 써야될 미래의 기금을, 물론 예산으로 편성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금을 (경남도 예산으로) 옮긴 거죠."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위안부 협상을) 파기하고 어떻게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간의 현안, 갈등을 해결하시려고 합니까?"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저는 그런 것은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영남 신공항 문제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지금은 김해공항은 확장사업 그대로 추진을 해야합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이 결정이 옳았는지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검토를 하고..."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국제적인 연구조사 보고서의 결과라고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나가야 합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오늘 부산·울산·경남에서 세번 째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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