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택시승차대 대거 정리…10곳은 ‘스마트 승차대’로

입력 2017.03.28 (11:46) 수정 2017.03.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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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승차대가 대폭 정리되고, 일부 지역에는 '스마트 승차대'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내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승차대를 철거하고, 종로대로 주변 등 10곳에 실시간 도로 상황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승차대'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421개 택시 승차대 가운데 186곳이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2건 이하로 나타나는 등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택시 예약 활성화 등이 원인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35곳을 철거하는 등 올해 안에 147곳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9곳은 이용실태를 점검한 뒤 내년 이후 정리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종로대로 등 도심·관광객 밀집지역 10곳에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승차대를 다음 달 시범 설치한다.

스마트 승차대의 운영과 관리는 민간사업자가 하게 되고, 사업에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승차대 광고면 일부분을 서울시 정책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2021년까지 무상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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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택시승차대 대거 정리…10곳은 ‘스마트 승차대’로
    • 입력 2017-03-28 11:46:40
    • 수정2017-03-28 13:16:31
    사회
서울 시내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승차대가 대폭 정리되고, 일부 지역에는 '스마트 승차대'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내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승차대를 철거하고, 종로대로 주변 등 10곳에 실시간 도로 상황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승차대'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421개 택시 승차대 가운데 186곳이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2건 이하로 나타나는 등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택시 예약 활성화 등이 원인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35곳을 철거하는 등 올해 안에 147곳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9곳은 이용실태를 점검한 뒤 내년 이후 정리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종로대로 등 도심·관광객 밀집지역 10곳에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승차대를 다음 달 시범 설치한다.

스마트 승차대의 운영과 관리는 민간사업자가 하게 되고, 사업에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승차대 광고면 일부분을 서울시 정책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2021년까지 무상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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